[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삼성SDI(006400)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늘리며 점유율을 확대해나간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름세다.
8일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SDI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4000원(2.89%) 오른 14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SDI는 해외 자동차 업체에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를 공급한 계약을 최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배터리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울산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대대적으로 증설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밖에도 스마트폰·태블릿PC 출하량 증가로 소형 리튬이온 2차전지 매출도 크게 늘었다.
테크노시스템리서치(TSR) 조사에 따르면 삼성SDI의 지난해 소형 리튬이온 2차전지 셀 기준 출하 점유율은 전년보다 1.9%포인트 높은 25.1%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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