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추가상승 여력 높다..목표가는 '↓'-신영證
2013-03-07 08:44:46 2013-03-07 08:47:06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7일 신영증권(001720)컴투스(078340)에 대해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기존의 8만6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 게임 '히어로즈워'의 흥행 성공과 견조한 기존 게임 유저를 기반으로 트래픽이 1분기 큰 폭으로 반등했다"며 "3월 신작 라인업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1분기 전체로는 10여종, 2분기에는 약 15종의 게임을 출시하면서 매출과 유저 트래픽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연간으로는 자체 게임 33종, 퍼블리싱 게임 17종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특히 하반기에 자체 개발 게임 출시가 큰 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48%와 2363% 증가한 279억원과 70억원으로 관측했다.
 
다만 "‘카카오톡으로 출시한 게임 매출 호조로 지급수수료가 당초 예상보다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는 하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매출대비 지급수수료 비중은 기존의 28%에서 35%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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