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BS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PC선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세로 지속적인 확장을 해나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14만원과 '매수유지'를 주문했다.
곽민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6일 탱커사(Tanker)사로부터 MR 탱커 4척과 핸디맥스(Handymax) PC선 2척 옵션분을 수주 공시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선대 확장과 추가발주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 현재 미국 석유제품 수출과 함께 중동 및 아시아 지역 정유 공장의 생산능력이 높아지고 PC선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선가가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이상 수익성 개선은 어렵다는 분석이다.
곽 연구원은 "상선시황 부진에 따른 자회사인 베트남 비나신의 수주잔고 감소에 따른 매출감소와 고정비용이 증가하면서 올해도 실적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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