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安 노원병 출마, 새정치 출발점"
"야권, 반대의 연합 통해 유권자 선택 요구" 단일화 비판
2013-03-05 16:25:45 2013-03-05 16:29:06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송호창 무소속 의원이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서울 노원병 재보선 출마 배경에 대해 설명을 내놨다. 안 전 후보는 노원병 출마 입장을 밝힌 뒤 야권 일각으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송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 전 후보는 국민들이 열망하는 새로운 정치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서울 노원병에 출마하기로 밝힌 바 있다"며 "이는 서울을 전국적인 새로운 정치의 출발점으로 삼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또 "안 전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국회에 대한 태도에 우려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야권은 그동안 대안과 비전이 아닌 반여 후보단일화에 모든 것을 건 '반대의 연합'을 통해 유권자의 선택을 요구"했다며 비판의 화살을 단일화로 돌렸다.
 
그러면서 "이런 방식으로는 더 이상 새로운 정치도 대안세력의 성장도 가능하지 않다"며 "이제는 새로운 비전과 대안으로 경쟁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체세력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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