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은 한화자산운용 ‘한화 차이나레전드 A주’ 펀드 출시를 기념해 4일부터 한화투자증권에서 신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한화 차이나레전드A주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최근 중국 투자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ETF(상장지수펀드)나 인덱스 펀드와 같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형태의 투자가 아닌 ‘액티브’ 투자방법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액티브 투자방법은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형태 운용과 달리 개별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최근 중국 신 정부의 정책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이 중국 A주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수준인 만큼 패시브 형태의 투자 방식보단 ‘액티브’ 투자방법을 통해 정책 수혜주로 예상되는 개별 종목에 보다 많은 비중으로 선별적 투자가 가능하다.
최근 중국은 시진핑 중국 총서기와 리커창 총리 체제의 공식 출범과 함께 경제정책의 핵심을 ‘소비’, ‘7대 신성장 산업’, ‘신형 도시화’ 3가지로 선정하며, 지난 10년간 중국을 이끌어오던 ‘세계의 공장’ 경제성장 패러다임을 ‘소비를 통한 성장’으로 이동 시키고있다.
이런 움직임을 반영하듯 지난해 12월 이후 중국증시도 서서히 활기를 띄고 있으며, 2012년 9월 취득한 한화자산운용의 1억 달러 규모의 신규 QFII를 활용하여 중국 A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4일 출시됐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6년간 중국 본토 펀드를 운용한 경험과 리서치 노하우를 축적해왔고, 중국 현지 리서치를 적극 활용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적극적인 종목선정을 통한 액티브 운용에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화 차이나레전드A주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한화투자증권(1544-8282) 및 유진투자증권, 수협은행 등에서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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