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학생 전세임대 대상자' 3587명 선정
2013-02-28 06:00:00 2013-02-28 06: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해양부는 올해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모두 3587명의 대학생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공급물량 3000가구에 대한 접수 결과,  모두 1만4605명이 신청했고, 단독 2436가구, 공동 564가구가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1만456명의 대학생이 전세임대에 입주한데 이어 올해 3587명이 추가돼 모두 1만4043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자료제공: 국토부>
 
올해 모집은 지난 2월6일 1차로 수시신입생과 재학생 및 복학생을 대상 2696가구(3283명)를 선정했고, 2차는 정시신입생과 편입생을 대상으로 304호(304명)를 선정했다.
 
대상자 구성비율은 1순위(수급자·보호대상 한부모 가구)가 75%, 2순위(월소득 50%이하, 장애인 가구)가 24%로 나타나 저소득가구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생들은 보증금 100만원~200만원, 월임대료 7만원~17만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부담을 해결하게 되며, 특히 2인 이상이 공동거주할 경우 주거비 부담은 더욱 줄어든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학생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해 매년 3000가구씩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대학생 전세임대가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월세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별 중개업소 명단 제공 등 대학생들이 손쉽게 주택을 물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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