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제2회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지난해보다 많은 430여개 협력사 참여”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기아차는 내달 14일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2013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번 채용박람회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중소 부품·정비 협력사들의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이번 행사 기획에서부터 운영, 홍보까지 채용박람회의 전 부문을 총괄 지원하면서 협력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3월14~15일 서울 코엑스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8~29일 대구 엑스코 등 전국 3개 권역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기존 부품 협력사 이외에도 우수 정비협력사, 2, 3차 부품협력사 등도 참여해 전국 430여개의 협력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협력사들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해 생산직 직원을 꾸준히 채용할 예정이며, 고졸 및 대졸 사무직 직원의 채용도 상반기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협력사 관계자는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증대와 더불어 협력사의 생산량도 증대해 채용확대의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인재들에게 회사를 제대로 알릴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실시한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2차 부품사 및 정비협력사의 참여와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내실을 강화했다“며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우수 인재들과 만나는 만남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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