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의 준중형 아반떼가 최근 미국에서 또 최고의 차로 평가 받았다.
앞서 아반떼는 지난해 초 '북미 최고의 차'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올해의 차'에도 각각 선정됐다.
◇현대차 아반떼가 미국에서 또 최고 품질 차량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신형 아반떼.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최고의 권위와 신뢰를 자랑하는 컨슈머리포트지는 2013년 차급별 '최고의 차량(Top Picks)'으로 현대차의 아반떼를 소형 승용(Budget car) 부문 '최고의 차량'에 26일(현지시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아반떼는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차량 조사 소형 차급부문에서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의 차'에 5번이나 선정되는 등 품질신뢰도, 성능, 안전성에서 동급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 제네시스는 280개 차종에서 '10대 최고 성능 차량'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차급별 추천차량에는 현대차 벨로스터, 엑센트, 쏘나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i30(현지명 엘란트라 투어링), 제네시스, 에쿠스, 투싼ix(현지면 투싼), 베라크루즈 등 9개 차종이,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포르테, K5(현지명 옵티마), 쏘울, 스포티지R(현지명 스포티지), 쏘렌토R(현지명 쏘렌토) 등 6개 차종이 각각 포함됐다.
한편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컨슈머리포트지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280여 차종을 대상으로 품질신뢰성, 성능, 안전도 등을 종합 평가해 모두 10개 차급에서 각 차급별 'Top Picks'과 '추천 차량'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는 3월 초 발간되는 컨슈머리포트誌 4월호 자동차 연간 특집호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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