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취임식 갖고 공식 업무 시작
"'진실하고 성실하게' 국민 기대에 부응할 것"
2013-02-26 18:58:51 2013-02-26 19:01:17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26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에 통과된 후, 서울 세종로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박근혜 정부 첫 총리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정 총리는 취임사에서 "기쁨에 앞서 국가와 국민에 대한 책임감으로 숙연해진다"며 "'진실하고 성실하게'의 마음가짐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새정부의 첫 내각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주요 국정목표들을 정책으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며 "우리나라가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사회"가 되도록 먼저 노력할 것"이라고 새정부 첫 총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 총리는 "부처의 자율을 존중하되 부처 이기주의나 칸막이 행정은 적극 조정할 것"이라며 부처 간의 공유와 협력을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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