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홍원, 명실상부 책임총리 되길"
"대통령과 국민 소통 잇는 가교 역할 소통총리" 당부
2013-02-26 16:57:01 2013-02-26 16:59:27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26일 임명동의안이 처리된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대독총리가 아니라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보완재 역할을 하는 명실상부한 책임총리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성호 수석대변인(사진)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과 국민의 소통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소통총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정홍원 국무총리는 박근혜 정부 초대 내각의 수장으로서 박 대통령이 공약한 국민행복시대가 실현되도록 정부를 잘 이끌어주길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홍원 국무총리는 장관 후보자들에게 제기된 많은 의혹들을 깊이 성찰하고, 앞으로 국무위원 제청권을 행사함에 있어 민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신을 피력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가 모범을 보여 법과 원칙이 바로서고, 경제민주화와 복지 확대, 국민대통합 등 대통령의 공약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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