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유럽 매장서 '말고기 미트볼' 판매 철수
2013-02-26 10:14:12 2013-02-26 10:16:39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유럽내 말고기 파문이 퍼지는 가운데 세계최대 가구업체인 이케아가 말고기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트볼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케아 대변인은 유럽 21개국에 있는 매장에서 팔고 있는 냉동 미트볼 제품에 말고기가 포함된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다만, 이케아 매장 안에서 직접 조리돼 팔리는 미트볼에는 말고기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럽을 제외한 북미 지역 등 이케아 매장에는 말고기 검출 우려가 없다는 입장이다. 
 
유럽 말고기 파문은 지난 1월 테스코에서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생산된 햄버거에 말DNA가 발견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앞서 체코 국립수의국도 스웨덴에서 생산돼 체코의 이케아 매장으로 공급된 냉동 미트볼 제품에서 말고기 성분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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