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프라펀드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 모집
총 24억원·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
2013-02-21 11:00:00 2013-02-21 11: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해양부는 민관공동 투자 펀드인 글로벌인프라펀드(GIF)의 올해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GIF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고 사업 리스크가 높은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우리기업의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기업의 초기 사업개발 단계인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GIF의 자본금(equity) 또는 대출(loan) 등 금융조달이 필요한 투자개발형 사업들도 함께 모집해 우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모집 대상은 해외건설촉진법상 해외건설업자가 해외에서 사업주로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도로, 상·하수도, 철도, 수자원, 도시개발, 발전 및 산업 플랜트 등 분야 사업이며, 예비 또는 본 타당성조사로 구분해 신청 받는다.
 
<자료제공: 국토부>
 
지원 사업은 정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건설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성이 뛰어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GIF 투자운용사(신한 BNPP·한투운용), 정책금융기관(수은·무보 등), 중동국부펀드(Invest AD·Qatar Holdings) 및 MDB(다자간개발은행·WB·ADB 등) 등에 투자추천을 하고 건설수주 외교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GIF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활용하게 되면 초기 사업 발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 특히 GIF, 정책금융기관, 중동국부펀드 및 MDB 등과 금융조달 협의 시 정부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업 추진 및 수주가 용이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GIF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 신청은 해외건설협회(정책연구실 02-3406-1062, 1064)를 통해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www.mltm.go.kr) 및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www.icak.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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