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해양수산부', 세종시로 확정
2013-02-20 18:37:35 2013-02-20 18:43:23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신설되는 해양수산부의 위치가 세종시로 최종 확정됐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일 오후 해양수산부의 청사를 세종시에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부산이냐 1, 2청 쪼개기냐는 문제는 공식적으로 일단락 됐다. 
 
행안부는 해수부를 부산으로 보낼 경우 비효율이 심화될 것을 예상, 세종시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국토부 직원들 사이에서도 부산 이전보다는 세종시에 자리를 잡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국토부와 행안부는 현재 국토부 항공·해양부문, 농림수산부가 사용하던 정부세종청사 5동에 해양수산부를 마련하고, 5동에 있던 항공부문을 현재 국토부가 있는 6동으로 합치기로 했다.
 
하지만 해수부 부산 설치가 박근혜 당선자의 공약사항이었던 만큼 지역 반발이 우려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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