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박근혜 정부의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윤진숙(58·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내정됐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
윤 내정자는 지난 1955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여고를 거쳐 부산여자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했으며, 경희대학교에서 지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근혜 당선자와 별다른 친분은 없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 당선자와 같이 미혼인 점이 눈에 띈다.
국무총리실 물관리 대책위원, 국토해양부 정책자문위원, 여수엑스포 비상임재단이사장 등 해양수산 분야 정책 수립에 있어 전문가로서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는 최고의 정책전문가 로 손꼽히고 있다.
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으로서의 조직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능력과 조직 장악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여성으로서의 섬세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서 국제해양법 재판소, UNEP 동아시아해양조정 기구 등 해양수산 분야 대외 협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연안관리법, 해양환경관리법, 해양수산발전기본법 등 우리나라 해양수산 정책 수립의 기틀을 마련해 왔으며, 해양수산 관료들과 자주 소통하여 해양수산부 출범에 적임자로 인정받고 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 약력]
▲부산 출생 ▲부산여대 지리교육학과, 경희대 지리학 석·박사 ▲해양수산부 정책평가위원 ▲국토해양부 정책자문위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정책연구본부장 ▲해양수산개발원 해양연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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