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우수 협력사와 '협업' 강화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납품단가 등 개선
2013-02-20 10:12:03 2013-02-20 10:14:27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사진 왼쪽)이 우수협력회사에 감사패 및 표창패를 전달하는 모습.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우수 협력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협업 강화에 나섰다. 납품단가 및 대금지금조건 개선, 기술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키로 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2013년도 우수·주요 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15명과 협력회사 사장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력회사에게 감사패 및 표창패를 전달하고 대우건설의 동반성장 원칙 및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서종욱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향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동방성장 경영의 일환으로 협력회사를 위해 무담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를 조성·운용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긴급 운용자금 필요시 무이자·무보증 지원을 하고 있다.
 
또 협력사 사장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노무, 안전 등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개발, 특허출원 등의 기술지원 및 업무편리는 물론 원활한 업무공유를 위한 온라인 협업시스템, 협력회사의 애로사항 모니터링인 제도인 '대우신문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도 납품단가 조정 및 대금지급 조건 개선해 협력사 매출확대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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