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미포조선, 4분기 어닝쇼크 소식에..'↓'
2013-02-12 09:12:59 2013-02-12 09:15:23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지난해 4분기에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4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79%) 하락한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현대미포조선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324억원으로 전년비 1.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99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1년 이후 지속된 저가수주 및 환율효과가 수익성을 악화시켰고 비나신 조선호의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4분기 실적쇼크를 기록했다”며 “PC선 등 주력선종의 업황개선이 진행됐지만 경쟁심화로 수주 수익성이 훼손되고 있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는 16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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