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지난해 영업익 7026억..7.1% 증가(상보)
작년 매출 2.4조..12.6% 늘어
2013-02-07 08:31:40 2013-02-07 11:00:21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모바일 검색광고와 메신저 라인이 지난해 NHN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끌었다.
 
NHN(035420)은 2012년 매출이 전년대비 12.6% 증가한 2조3893억원, 영업이익은 7.1% 늘어난 7026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0.7% 늘어난 5456억원을 기록했다.
 
부분별로는 검색광고가 전년대비 11.5% 증가한 1조2065억원을 기록했으며, 디스플레이광고는 16.1% 늘어난 3467억원으로 집계됐다.
 
IT 서비스와 LINE 관련 매출 등으로 구성된 기타매출은 전년대비 127.3% 증가한 2277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게임매출은 전년대비 5% 감소한 6084억원으로 집계됐다.
 
NHN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6519억원, 영업이익 2002억원, 당기순이익 1688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검색광고 확대와 라인 매출효과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8%, 전분기 대비 10.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6%,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9.1% 늘어났다.
 
4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8.4% 늘어난 3152억원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소셜커머스 업체의 대규모 마케팅에 따른 기저 효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1% 성장한 9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타매출은 LINE과 IT 서비스 등의 지속적인 호조세로 전년 동기대비 223.9% 급성장한 9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3분기에 비해서도 71.1% 늘어난 수치다.
 
게임매출은 웹보드 게임의 보수적 기조 유지와 신규 퍼블리싱 게임의 부재로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9.4% 줄어든 1489억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모바일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경쟁 환경이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며 “NHN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계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NHN>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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