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31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0.47%) 오른 3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최근의 과도한 주가 하락을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단기 상승 반전과 사장의 추가 요금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언급으로 한국전력의 주가는 지난 12월부터 30% 상승하는 호조세를 보였다"면서도 "이러한 요인들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돼 현재의 주가 하락은 매수를 위한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한국전력의 순이익은 5년만에 흑자 전환되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올해 4.5%에서 내년엔 5.6%로 개선될 것"이라며 "전력난으로 요금 인상 빈도가 과거에 비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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