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제품시황 저점확인..모멘텀 유효-대신證
2013-01-30 08:04:44 2013-01-30 08:06:5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30일 LG화학(051910)에 대해 4분기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제품시황 저점확인에 따른 실적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화학제품 시황이 지난 2012년말 이후 반등에 성공해 화학부문의 점증적 실적개선 전망된다"며 "고흡수성수지(SAP)와 합성고무(SSBR), 3D FPR 필름, 전지, 등 주수익원과 액정표시장치(LCD) 글라스 등 중장기 먹거리에 대한 설비투자가 진행되는 점, 올해 중국 등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이 펀더멘탈 개선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2.2% 늘어난 2조12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설비투자 재원이 LG화학의 수익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에 강화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제품시황의 저점은 지난해 4분기에 확인돼 이후 반등속도는 중국 경기회복에 달려 있다"면서도 "정보전자, 전자부문은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점을 감안하며 실적 개선 모멘텀이 약한 편"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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