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정유주가 미국 셰일오일 생산확대 수혜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 확대로 미국의 원유가 경질화됨에 따라 벤젠,톨루엔,자일렌(BTX)의 원료인 납사 생산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BTX의 마진은 구조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정제마진도 지난해 12월을 바닥으로 여름까지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SK이노베이션을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이날 NH농협증권은 부진했던 정제마진 회복, 전분기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1분기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이 5553억원을 기록, 전분기대비 11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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