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23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1분기부터 완만한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최지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연초 대비 4.6% 하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 악화 우려, 국제유가 정체 흐름, 그리고 BC유 수요 부진에 따른 정제마진 약세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현 시점에서의 매수 전략은 바람직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부진했던 정제마진의 완만한 회복, 전분기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되고, 석유화학의 기초원료인 BTX(벤젠·톨루엔·자일렌), 파라자일렌(PX) 등 화학부문 이익 성장이 예상됐다. 또 2013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이 최근 5년간 저점 수준인 0.9배 머물고 있는 점 등이 긍정적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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