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안보리가 지난달 13일 로켓 발사를 강행한 데 대해 미국이 제안한 대북제재 강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핵실험 강행시 '중대조치'를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제시한 대북제재 해법은 북한에 반입이 금지된 민감 품목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다.
또한 미국은 국가와 국가 간 이전이 금지된 핵과 미사일 기술 목록을 업데이트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제재기관과 개인에는 북한 우주공간기술위원회, 뱅크 오브 이스트랜드, 백창호 위성통제센터 소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의안에 따라 이들은 자산이 동결되고 해외 여행이 금지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