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팔레스타인에 '국가' 지위 부여
2012-11-30 11:14:03 2012-11-30 11:15:44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팔레스타인이 국제연합(UN)으로부터 국가 지위를 인정받았다.
 
UN은 29일(현지시간) 130개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팔레스타인을 옵서버 국가로 격상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과 공개 석상에서 대등하게 맞설 수 있게 됐으나 양측이 모두 원하는 바를 얻어내는 데 어떤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이날 팔레스타인의 수도 라말라에서는 2000여명의 사람들이 야세르 아라파트 광장에 모여 국가 지위 인정을 자축했다.
 
투표에는 138개국이 찬성표를 던졌으며 반대표는 9표, 기권은 41표였다.
 
찬성표는 주로 미국과 이스라엘과의 긴장 완화를 원하는 유럽 국가들에서 나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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