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 SALE' 진행
2013-01-22 09:11:12 2013-01-22 09:13:3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소비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및 농가 지원을 위한 '통큰 SALE'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통큰 SALE'은 크게 우수 중소기업 누적재고와, 농가 잉여재고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생 SALE'과 유명 브랜드도 동참한 '빅메이커 반값도전 SALE', '인기 상품군 전품목 SALE' 등으로 구성했다.
 
'상생 SALE'은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명절을 앞둔 시기인 점을 고려해 상생 SALE 행사의 상품 대금을 기존 정기 대금 지급일과 관계없이 행사 종료 후 3일 만에 현금으로 즉시 지급한다.
 
롯데마트는 '상생 SALE'을 통해 행사 기간 동안 협력업체가 가지고 있는 누적재고와 시즌마감상품, 농가에서 보관하고 있는 신선식품 물량 등 총 250억원 물량을 준비해 협력업체는 물론 대형마트의 마진도 대폭 줄여 가격을 최대한 낮춰 판매한다.
 
또한, 정부비축 물량인 동태, 갈치, 오징어도 총 55만 마리 가량을 준비해 시세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시즌이 끝나면 재고로 남아 보관비용 등이 증가하는 중소기업 계절가전 상품 등도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서울우유, 동서(026960)식품, LG생활건강(051900), 유한킴벌리 등 유명 브랜드 생필품도 최저가 행사를 진행해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소비침체에 영업규제 영향까지 더해져 대형마트의 매출 감소는 물론 협력업체와 납품농가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같은 상생 세일을 준비했다"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협력업체는 재고부담을, 소비자는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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