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서울 서부권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13-01-17 14:17:18 2013-01-17 14:19:1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비츠로시스(054220)는 총 1400억 원이 투입되는 '서울시 가로변 정류소 개선사업'의 서부권 계약을 수주했다.
 
비츠로시스는 17일 서울시와 KT-광인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서울시 가로변 정류소 개선사업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계약은 서울시 전체 버스정류소 중 서부권에 해당하며, 계약금은 총 80억 원규모로 계약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버스 정류소에 설치되는 BIT는 센터와의 실시간 양방향통신을 통해 버스 정보를 제공하는 장치다.
 
특히, 무인안내 설비 시스템으로 구성돼 원하는 정보를 터치하면 실시간 정보에 대한 내용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교통약자의 버스노선 안내를 위한 음성안내 서비스와 비상시 경보음 출력 기능, 카메라 녹화 기능 등이 탑재된다.
 
비츠로시스는 이번 계약으로 서울시 서부권에 해당되는 약 976개의 가로변 버스정류소에 일반형 및 교통약자용 BIT를 설치하게 된다. 
 
서울시와 KT-광인 컨소시엄은 오는 2019년 9월 30일까지 8년 간 총 사업비 약 1400억 원을 투입해 서울시 가로변의 정류소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츠로시스는 "서부권 계약 수주에 이어, 향후 진행되는 입찰에도 적극 참여해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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