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 인수위원회는 14일 고용노동부·외교통상부 등 8개 기관으로부터 정부부처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업무보고 나흘째인 이날 오전에는 고용복지분과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외교국방통일분과는 외교통상부로부터 각각 세 시간씩 업무보고를 받는다.
오후에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청, 농촌진흥청, 감사원, 소방방재청, 국민권익위원회가 1~2시간씩 현안을 설명한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종합적인 일자리 창출을 중점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시키고 비정규직 차별을 없애는 안이 담길 예정이다.
외교부 업무보고에서는 신뢰 외교 구축 방안과 북핵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최대석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지난 13일 일신상의 이유로 외교국방통일분과 인수위원직을 돌연 사퇴했다. 지난 4일 인수위 2차 인선에 이름을 올린 지 9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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