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9일 비대위원장 선출이 혁신의 신호탄"
"국회쇄신, 민생책임 1월 국회에서 바로 시작할 것"
2013-01-07 10:51:45 2013-01-07 10:54:05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9일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이 혁신의 신호탄"이라면서 "당을 뼛속까지 바꾸겠다"고 7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현안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대선 때문에 유보되었던 정치쇄신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정치쇄신특위는 사실은 국회정치개혁특위를 제안했지만 새누리당이 쇄신으로 바꾸면 합의를 해주겠다고 해서 합의한 것"이라며 "그것을 다시 추진해서 속도를 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국회정치쇄신특위를 곧장 가동해서 그동안 합의됐던 일에 대해 확정하고 실행에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아울러 "예산안과 관련해 여러 비판이 있다"면서 "새겨듣겠다. 전문성과 책임성은 물론이고 투명성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 당이 늘 주장하고, 지난 대선 공약이었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를 통해 과감한 대책을 추진하겠다. 국회쇄신, 민생책임을 1월 국회에서 바로 시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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