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9일 비상대책위원장 새롭게 선출"
"의총-당무위 연석회의 개최..당의 총의 모을 것"
2013-01-03 11:48:51 2013-01-03 11:50:53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3일 "9일 10시30분에 의원총회 당무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새롭게 선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분리를 공약했던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끝까지 당의 총의를 모아 혁신의 신호탄을 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도 당의 총의로 탄생시키는 것 자체가 혁신의 시작"이라면서 "오늘부터 상임고문단은 물론이고 원내대표를 역임 하셨던 분, 시도당 위원장, 초선의원을 비롯한 관심 있는 의원들의 미니의총 등 계속해서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쌍용자동차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임시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실시하자는 발표를 인터뷰 통해서 했다"며 환영한다"고 수용했다.
 
그는 "가급적 빨리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면서 "노동현장이 예사롭지 않다. 쌍용차 국정조사를 시작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여야가 합심해서 절망에 빠진 노동자를 보듬었을 때 그것이 통합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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