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주가 모멘텀은 기술 수출 여부-신한투자
2013-01-04 08:22:13 2013-01-04 08:24:10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차세대 메디톡신 기술 수출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치료제 분야의 적응증 추가와 수출 국가 확대로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현 주가 수준은 이러한 성장성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 주가 모멘텀은 차세대 메디톡신의 기술 수출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14일 차세대 메디톡신의 호주 임상 2상이 완료돼 올 상반기 임상 3상이 진행될 전망”이라며 “임상 2상을 완료했기 때문에 기술 수출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고 향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이 기술 수출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톡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 연구원은 “치료제 부문의 매출 발생과 브라질 수출 정상화에 힘입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3.3% 성장한 107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태평양제약과의 공동 판매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기존 추정치인 52억원에 다소 못 미치는 50억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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