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새해 '얼굴' 바꾼다..새 CI 발표
2013-01-02 13:13:56 2013-01-02 13:16:03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SPC그룹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옥에서 신년식과 함께 새 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영인 회장은 2013년도 경영화두로 '상생 경영, 품질 경영, 효율 극대화, 글로벌 경영'을 제시했다.
 
허 회장은 "나눔과 상생은 기업의 사명이자 책무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또 고객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 등 품질 향상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효율성을 강조하며 "지난해 10월부터 전 계열사가 한곳에 모이게 된 만큼 의사소통과 협업으로 그룹 전체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중국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시장에서 파리바게뜨는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올해는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다른 동남아 국가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SPC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위상과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새로운 CI를 발표했다.
 
새 CI는 '행복'이란 콘셉트로 지난 68년간 제빵 분야에 매진해온 역사와 전통, 음식문화 창조와 상생의 가치를 담았다.
 
로고는 미소를 지을 때의 입 모양과 정성을 담는 그릇, 밀가루 반죽을 표현한 곡선의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하늘을 나타내는 파란색과 태양을 상징하는 황금색을 사용해 자연 본연의 맛과 글로벌 제과제빵 기업을 지향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그룹 관계자는 "현재까지 함께해온 가맹점주, 협력사, 임직원, 고객이 모두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건강한 식문화를 추구하겠다는 상생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더 친근해진 CI로 고객과 이웃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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