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올해 코스닥상장사들이 예고한 주식배당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코스닥협회의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의 올해 주식배당 예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958개사(SPAC제외) 중 24개사가 주식배당을 예고했고 한주당 평균 배당주식수는 지난해보다 114.9% 증가한 0.0525주를 기록했다.
주식배당을 예고한 법인 수도 지난해보다 1개사 늘어 4.4% 증가했고 주식과 현금 배당을 병행한다고 예고한 경우는 6개사였다.
코스닥협회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현금성 자산의 규모는 유지하되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는 주식배당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료: 코스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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