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최근 마트와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과 인접해 주부들의 호응이 높은 분양단지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주택시장 트렌드가 과거 시세차익에서 실거주를 중시하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고, 무엇보다 주부의 비중도 눈에 띄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 침체로 삶의 질이 주택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이를 판별하는 주부의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마트나 백화점이 가까운 아파트의 경우 주부들의 실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지역적으로 요충지에 위치하는 만큼 임대수요 확보도 용이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047040)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중이다. 500m 이내에는 현대백화점을 비롯, 대형마트, 편의시설 등이 다수 위치하며 현대백화점은 지하도를 통해 연결될 예정으로 편리한 쇼핑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127㎡, 총 248가구(일반분양 181가구)로 지어진다. 특히 3.3㎡당 평균 2200만원대의 분양가는 인근 '하이페리온Ⅱ', '트라팰리스' 시세 3.3㎡당 2600만원~3000만원 보다 낮은 수준이다.
현재 잔여가구에 한해 선착순 분양 중이며 연말까지 견본주택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2013년 신년운세를 무료로 봐준다.
홈플러스, 이마트가 도보권에 있어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며 롯데백화점, CGV 등 주변에 대규모 상권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 안산고려대병원, 안산시청, 안산시중앙도서관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또 지하철 4호선 고잔역과 중앙역을 도보로 15분에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59~124㎡로 구성되며 모두 1569가구로 지어진다. 최고 10대 1을 기록하며 순위내 마감한데 이어 초기 계약률도 90%대에 이르고 있다.
SK건설이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 분양 중인 '신동탄 SK VIEW Park(뷰 파크)' 인근에는 롯데마트의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이 자리잡고 있다. 이 외 이마트, 한림대병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15㎡로 구성됐다. 평균분양가는 3.3㎡당 888만원대로 동탄1신도시의 매매가(3.3m²당 평균 1050만원~1200만원대)와 동탄2신도시 분양가(3.3m²당 평균 1040만원~1100만원)보다 3.3m²당 평균 150만원 이상 낮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 일대 쌍용건설이 분양 중인 '강서 쌍용 예가'는 이마트 가양점을 도보 10분대로 접근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홈플러스, 강서구청, 강서보건소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게 장점이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 증미역과 도보 5분 거리로 강남권과 서울 도심까지 3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총 152가구 중 57가구가 일반 물량이다.
이 아파트가 입지한 응암동 일대는 이마트 은평점, 서부종합시장, 응암시장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특히 이마트는 도보 1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19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4㎡ 총 350가구로 구성됐다.
인천도시공사가 인천 구월보금자리지구 S-1블록 일대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센트럴 자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 인근 이마트 인천점, 홈플러스 구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의 다양한 쇼핑공간이 갖춰져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인천터미널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84~101㎡ 규모에 총 850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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