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교통사고 피해 청소년 학업 지원
고속도로 장학금 5억1300만원 전달
2012-12-21 09:13:00 2012-12-21 09:14:45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일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형편이 어려워진 청소년 294명(대학생 244명, 고교생 50명)에게 고속도로 장학금 5억1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부모 중 누군가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했거나, 중증장애인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대학생20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이 지급됐다.
 
도공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장학 사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유지관리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1996년 고속도로 장학재단(http://www.hsf.or.kr)을 설립해 15년 동안 꾸준히 이 장학 사업을 추진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3769명의 학생들에게 43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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