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스마트폰뱅킹 어플리케이션 '브리즈(Breeze)'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리즈는 영어로 '산들바람'의 의미로, 보다 '쉽고, 편하고, 재미있는'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브리즈는 '조회', '이체'와 같은 어려운 금융용어 대신 '통장보기', '돈 보내기', '돈 굴리기' 와 같은 순수 우리말 용어를 사용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모바일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화면과 메뉴 설계를 통해 대부분의 거래를 한 화면에서 가능하도록 구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축구 게임, 시간에 따른 메인 화면 변화, 나만의 개인 화면 구성 등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브리즈는 17일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iOS 기반 스마트폰은 내년 1월 중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SC은행 관계자는 "브리즈 출시로 비대면채널에서 보다 경쟁력 있고 다양한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진보된 소매금융기법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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