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3분기 실적바닥..저가매수 기회-한국證
2012-12-17 09:00:40 2012-12-17 09:02:4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만도(060980)에 대해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보고 저가매수 전략을 취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주가가 지난해 말 20만6000원에서 12만원까지 하락했다"며 "현재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이 회사가 5년치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등 매출액보다 많은 수주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긍정적"이라며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한 1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브라질 공장과 폴란드 공장이 준공되면서 회사가 보유한 해외 공장 수가 12개로 증가했다"며 "아울러 신제품 납품 수가 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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