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코스맥스(044820)에 대해 탄탄한 성장 스토리가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이전 3만9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 809억원, 영업익 53억원 등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는데다 내년에도 국내와 중국 법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또 "내년 일진제약 증설을 위해 상반기 170억원의 차입이 예정됐다"며 "선도적 투자를 통해 신시장 선점을 전략적 우위로 생각하는 만큼 부채비율 상승에도 현재 중소형 화장품사중 중국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밸류에이션과 시장 추정치가 이미 상당수 기대감을 선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 시점에서 강력한 실적 모멘텀 보다는 시장 실적 추정치가 다소 높은 상황이라 부담이 완화되기까지 당분간 조정의 시기가 예상돼 장기적인 관점에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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