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내년도 중국의 주요 정책 방향을 결정지을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오는 주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중국 주요 언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5~16일에 올해의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중국공산당과 국무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최대 경제회의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도의 경제 정책 방향을 정한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감세가 내년 재정정책의 주요 화두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와 함께 당국이 내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5%로 제시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한편 외신은 경제공작회의가 끝난 이후 인민은행, 재정부, 상무부 등 주요 기관의 고위급 인사 조정도 주목할 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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