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특허 출원건수 美 제치고 세계1위
2012-12-12 17:05:25 2012-12-12 17:07:21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중국이 특허 출원건수에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세계 지적재산권 기구(WIP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특허 출원건수에서 중국이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52만6412건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50만3582건을 기록, 2006년부터 지켜온 선두 자리를 중국에 내줬다. 
 
프랜시스 갈리 WIPO 사무총장은 "지적 재산권의 출원 수를 국가별로 직접 비교한다것은 쉽지 않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추세는 혁신지도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중국이 특허 출원건수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17만8942건의 특허출원으로 4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이 34만2610건으로 3위, 유럽은 14만2793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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