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이 로켓 발사와 관련 긴급회의를 연다.
12일 아시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북한의 로켓 발사 소식이 확인되자 UN은 이에 대한 논의를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긴급 소집하기로 했다.
한·미·일은 안보리에 금융 제재 강화를 포함한 강력한 결의안 채택을 요구할 방침이다.
안보리는 지난 4월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실패했을 당시 구속력 없는 의장 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이 성명서에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경우 "적절한 행동을 취할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이를 근거로 미국 정부는 의장 성명을 웃도는 조치를 안보리에 요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성명에서 "유엔 안보리는 4월 의장 성명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한·미·중·러와 협력을 강화해 국제사회와 연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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