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3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택배시장 상위업체 위주 재편 과정에서 수혜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3만3000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견 택배 사업자 이노지스의 영업중단 결정에 따라 그간 이노지스가 처리하던 물량의 상당부분을 CJ대한통운이 처리하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후에도 시장 재편과정에서 인프라 경쟁력이 있는 상위업체로의 물량 쏠림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CJ대한통운의 가격결정력이 높아 질 수 있기 때문에 택배 단가 역시 점진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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