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철수의 민주당 지지 견제
2012-11-29 13:18:31 2012-11-29 15:41:37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은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중립을 지킬 것을 요청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조해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남은 대선 기간 동안 안철수 후보의 선택은 자유지만, 기왕이면 실패한 무능 정권 친노 세력 부활의 들러리 역할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조 대변인은 “민주당이 새로 정권 심판론, 정권 교체론을 들고나와 박근혜 후보를 MB정권 실정의 공동 책임자라고 몰아가고 있지만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박 후보는 MB정부 초기부터 세종시 수정 문제를 포함해 쓴소리를 하는 여당안 야당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또 민주통합당이 방송사에 압력을 넣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 대변인은 “민주당이 문재인 캠프 차원에서 편파보도 대책단을 만들어 방송사에 부당한 압력을 넣으면서, 방송사의 중립적이고 공정한 틀이 흔들리고 불공정한 보도가 나올지 우려된다”며 “우리 당에서도 대통령 선거 공정보도 대책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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