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로텍, 쌍용차 신차 엔진블록 개발 착수
2012-11-29 09:32:31 2012-11-29 09:34:1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첨단기계·로봇 전문기업 맥스로텍(141070)은 29일 쌍용차(003620) 신규 개발 프로젝트(X100)와 관련해 엔진실린더블록 임가공 개발착수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맥스로텍은 연구개발 과정을 통해 오는 2014년부터 쌍용자동차 신규차량(X100 )의 엔진실린더블록을 생산하게 된다.
 
맥스로텍 관계자는 "X100 프로젝트는 쌍용차의 향후 주력 차종으로서, 맥스로텍의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주력사업인 엔진실린더블록 뿐 아니라, 실린더헤드, 크랭크샤프트, 캠샤프트, 콘로드 등 엔진핵심부품인 5C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환 맥스로텍 대표이사는 "자동차 핵심부품인 엔진실린더블록의 경우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신뢰성이 중요한데, 이번 쌍용자동차의 신규차종에 대한 개발착수 요청을 통해 맥스로텍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맥스로텍의 브랜드가치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맥스로텍은 이미 지난 2011년 4월에 쌍용자동차와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엔진실린더블록을 공급해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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