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맥스로텍은 연구개발 과정을 통해 오는 2014년부터 쌍용자동차 신규차량(X100 )의 엔진실린더블록을 생산하게 된다.
맥스로텍 관계자는 "X100 프로젝트는 쌍용차의 향후 주력 차종으로서, 맥스로텍의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주력사업인 엔진실린더블록 뿐 아니라, 실린더헤드, 크랭크샤프트, 캠샤프트, 콘로드 등 엔진핵심부품인 5C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환 맥스로텍 대표이사는 "자동차 핵심부품인 엔진실린더블록의 경우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신뢰성이 중요한데, 이번 쌍용자동차의 신규차종에 대한 개발착수 요청을 통해 맥스로텍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맥스로텍의 브랜드가치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맥스로텍은 이미 지난 2011년 4월에 쌍용자동차와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엔진실린더블록을 공급해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