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1920선에 안착하고 있다.
1930선을 목전에 둔 상태로 탄력이 강화되는 양상이다.
27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61포인트 (0.98%) 상승한 1927.12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의 매수가 1200억원대 까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지자체, 연기금, 투신 모두 매수에 가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0억원, 1045억원 매도우위 대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160억원대 매수물량이 유입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업종이 2.6% 상승권에서 거래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서 증권, 제조, 운수창고업종도 2% 내외의 상승이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은 1.3% 밀리고 있고 통신, 섬유의복업종도 0.5% 넘는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서도 자동차, 조선주의 강세가 특징적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2포인트 (0.41%) 오른 498.22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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