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우리은행은 올해 선발된 고졸 신입행원 200명에게 정식발령지에 해당하는 사령장 수여식 및 멘토 결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선발된 고졸 신입행원들은 여름방학 동안 현장실습과 사이버연수를 거쳐 지난달 22일부터 5주간의 집합연수를 마치고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이날 행사는 사령장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바르게 성장해 입행하게 된 신입행원 가족의 축하메시지가 영상으로 소개되기도 했으며, 행사 말미에는 고졸 신입행원들이 깜짝 선물로 합창을 해 행사 내내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고졸 신입행원들의 성공적인 적응을 위해 ‘WOORI 언니’라는 특별한 멘토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작년에 선발된 85명의 고졸행원들부터 운영하는 이 제도는 업무적으로 도움을 주는 기존 영업점 멘토외에 추가로 인생멘토를 지정하여 운영한다.
인생멘토는 신입행원들에게 은행생활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친 조언을 통해 조직내 조기적응과 안정적인 은행생활이 가능하도록 우수선배직원을 선정한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왼쪽 네 번째)이 신입행원 연수우수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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