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카페인을 절반으로 낮춘 '핫식스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제품은 카페인 함량이 60㎎였던 기존 제품과 비교해 30㎎을 줄였다.
또한 브라질산 과라나 추출물과 타우린, BCAA아미노산, 비타민B군, 국산 홍삼농축액, 가시오가피 추출농축액 등 6가지 원재료를 사용했다.
제품 용기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해 브랜드 이미지를 살리면서도 스카이블루 색상을 적용해 줄어든 카페인을 연상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진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오리지널 제품을,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이번 제품을 즐길 수 있다"며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핫식스는 닐슨 자료 기준 2010년 출시 첫해 55억원 정도 판매됐으며 지난해 전년 대비 100% 성장한 매출 11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계절을 타지 않아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올해 월평균 40~50억원에 이르고 9월까지 누적판매량은 6000만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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