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아이파크몰은 연말을 맞아 봉사와 기부를 통한 사회 공헌과 이웃 사랑에 나선다.
아이파크몰 여직원회 모임인 '아가페'는 21일 용산구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연탄과 도시락,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한다.
아가페 회원 20여명은 용산구 한강로 일대의 독거 어르신 가정 5곳에 연탄 1000여장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와 빨래 등 봉사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백화점사업부와 지원부서 등의 남자 직원들도 동참해 언덕과 좁은 골목길에서의 연탄 나르기 등 고된 일손을 돕는다.
21일 아이파크몰 광장에서는 용산구의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26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절임배추를 양념에 버무린 후 각 10kg씩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대표도 참석해 이웃 사랑에 동참할 계획이다.
김상희 현대아이파크몰 여직원 회장(총무팀 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서 지치고 힘들기만 했던 일상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며 "작게나마 힘이 돼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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