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희 아시이나항공 여객본부장과 양지엔화(Yang Jianhua) 에어마카오 부사장은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에어마카오와 인천-마카오 노선 공동운항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왼쪽 세번째)이 양지엔화 에어마카오 부사장(왼쪽 두번째)과 조인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마카오와 공동운항 조인식을 통해 아시아나 승객들은 에어마카오가 매일 1회 운항중인 인천-마카오 노선 운항편을 이용한 여행이 가능하게 됐다.
또 아시아나의 인천-홍콩 노선 주28회(매일 4회) 운항편을 활용함으로써 마카오와 홍콩 노선 결합스케줄이 가능하게 됐다.
류광희 아시아나 본부장은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홍콩과 마카오 노선 스케줄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인천-홍콩-마카오를 함께 여행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와 에어마카오가 공동운항하는 인천-마카오 항공편은 약 200석 규모의 A321 항공기로 매일 인천-마카오 오전 8시 출발, 마카오-인천 오전 2시 출발 스케줄로 운영된다.
향후 양사는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며, 이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총 24개 항공사, 18개 국가, 246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에어마카오는 1994년 9월 설립돼 총 14대의 항공기로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 20개 도시를 운항하는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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