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1890선 회복을 코앞에 두고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14일 오전 2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09포인트(0.00%) 오른 1889.7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88억원, 국가·지자체(1280억원), 투신(389억원) 등 기관은 총 546억원 '사자' 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75억원 팔아치우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128억원 매수, 비차익 960억원 매도 등 총 168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통신(1.35%), 기계(1.11%), 전기·전자(0.67%), 건설(0.62%) 등은 강세고 의료정밀(-5.23%), 화학(-1.04%), 섬유·의복(-0.83%), 증권(-0.73%)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전기전자업종(1102억원)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고 그 외 통신(93억원), 음식료품(82억원), 유통(63억원, 의약품(52억원) 등 경기방어주들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9포인트(0.74%) 내린 510.01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5원 내린 108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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