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UD TV로 아시아 부호 공략
2012-11-12 12:56:31 2012-11-12 12:58:28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가 아시아권의 초우량고객(VVIP)을 대상으로 84인치 울트라HD TV(UD TV, 모델명 84LM9600)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뉴월드호텔에서 150여명의 TV 전문가와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84인치 UD TV 출시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UD TV가 넓은 공간과 밝은 조명으로 베트남 디스플레이 전문가 단체인 'HD 포럼(HD Forum)' 회원 100여명으로부터 호평 받았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중국의 최상위층 고객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중국은행과 제휴를 맺고, 15일부터 은행 측 초우량고객 10만명에게 제품홍보물 및 주문서를 발송하는 DM(Direct Mailing)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DM을 받은 부호들은 기재된 UD TV 전용 전화번호를 통해 바로 구매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롭 리포트', '에어트래블' 등 중국 여행 분야 잡지와의 제휴 마케팅도 추진 중이다.
 
LG전자는 84인치 UD TV를 연내 홍콩과 필리핀 등 아시아 2개국에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진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제품을 확대해 선보이면서 대형 프리미엄TV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권기일 LG전자 TV해외마케팅센터장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크기와 화질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대형 프리미엄 TV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LG전자 84형 울트라HD TV를 통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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