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러시아 온-에어 프로그램' 진행
2012-11-07 10:33:19 2012-11-07 10:35:01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6일 러시아 내 한국문화 학습 동호회 회원 13명을 대한항공 본사로 초청해 종합통제센터, 격납고 등을 둘러보는 행사를 가겼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항공이 지난 1일부터 러시아 젊은이들의 한국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러시안 온-에어 프로그램(Russian On-Air Program)'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모두 6박 8일의 일정으로 한국 전통 마을을 재현한 민속촌 방문과 김치 만들기, 한복 체험, 궁중 음식 만들기 등의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경복궁과 한옥 마을, 광화문 광장 등 서울 시내 주요 명소를 직접 방문해 한국의 멋을 만끽했다.
 
'러시안 온-에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러시아 젊은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전통 춤, 의상, 음식 등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 탐방을 지원하는 대한항공의 문화후원활동이다.
 
지난해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내 한국문화예술 활동 후원을 통해 한국 고유 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후 러시아와 CIS 지역의 호의적 반응을 얻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 세계 다른 지역에 한국의 고유 문화를 알리는 문화 전령사의 역할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